관객이 다 함께 몸을 움직여 불을 피우는, 신체 인식 기반의 참여형 피지컬 시어터입니다.
현대인은 러닝머신 위에서 홀로 칼로리를 태우려 몸부림칩니다. 그런데 불 피우기는 인류가 최초로 에너지를 얻은 위대한 성취이자, 여럿이 함께해야만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마운제로(Mount Zero)는 같은 태우는 동작이 정반대의 의미로 뒤집히는 지점에서 착안한 공연입니다. 관객이 실제로 몸을 움직여 에너지를 쓰는 것이 곧 공연의 동력이 되는 참여형 극으로, 관객이 자리에 앉아 지켜보는 공연이 아니라, 직접 몸을 움직여야만 이야기가 진행되도록 설계했습니다.
실시간 신체 인식으로 화면에 나타나는 관객은 자신의 움직임으로 화면 속 불씨를 키웁니다. 세게 흔드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여럿이 리듬을 맞춰 제대로 몸을 움직여야 불이 삽니다. 이 과정은 MediaPipe 기반의 실시간 신체 인식으로 관객의 움직임을 읽고, 그 데이터로 불꽃 파티클을 실시간 생성해 화면에 구현됩니다. 관객은 카메라 앞에 서기만 하면 되며, 마커나 컨트롤러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실제 극장 상연을 위한 전 단계로, 웹 기반 프로토타입을 구현한 상태입니다.
분야 · 이머시브 공간
제작팀 · This Guy
Credit
- 김민주
본 프로젝트는 뉴콘텐츠아카데미(NCA) 교육과정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