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ement 0: Noctiluca」는 “최초의 소통은 진동이었다”라는 시적 가설에서 출발해, 몸과 공간 그리고 서로 다른 시간에 남겨진 흔적이 만나는 순간을 탐구하는 참여형 인터랙티브 설치 작품입니다. 참여자의 움직임과 압력은 공간에 흔적으로 남고, 진동과 소리, 빛, 바람의 변화로 번역되어 현재의 움직임과 과거의 흔적이 하나의 감각적 환경 안에서 겹쳐집니다. 외부의 움직임과 접촉에 반응해 빛나는 야광충(Noctiluca)의 발광 현상에서 모티프를 얻어, 눈에 보이지 않는 관계가 몸으로 감지되는 순간을 시각·청각·촉각의 경험으로 확장합니다. 작품은 관계의 시작에 대한 하나의 답을 제시하기보다, 참여자가 공간에 머물며 자신과 타인, 현재와 과거 사이의 흔적을 경험하도록 합니다. 이를 통해 “관계는 언제 시작되는가?”라는 질문을 남깁니다.
분야 · 이머시브 공간
제작팀 · Liminal³ (리미널 큐브)
Credit
- PM / Technical Lead / Audio & Interaction Designer - 이수민
- Creative Lead / Visual & Spatial Designer - 홍세의
본 프로젝트는 뉴콘텐츠아카데미(NCA) 교육과정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